-
꿈꾸는 리얼리스트 최호윤의 스물 여섯 아프리카 여행기
버그하우스 블로그에서 만난 서른 한 명의 블로그 피플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의 블로그(http://berghausway.tistory.com)는 여타의 기업 블로그나 브랜드 블
-
[j Story] “세상엔 연아·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”
7일 오후 5시(현지시간)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(FCC) 건물 로비. 권율(35)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.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.
-
워킹화 기능에 놀라고 디자인에 반하고
올시즌 등산화는 가벼운 산행과 걷기운동이 가능한 트레킹 워킹화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. 지난해부터 시작된 ‘걷기 열풍’이 ‘워킹 매니어’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. 최근에는 따뜻한 날씨
-
[week&] 백룡동굴 체험해보니 … 5억년 거슬러 가는 시간 탐험
6월 개방되는 백룡동굴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형 동굴이다. 관광형 동굴과는 전혀 다르다. 탐사 복장을 완전히 갖춰야 하며 동굴 바닥을 박박 기어야 할 때도 있다. 동굴 먼지에
-
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
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(8091m). 1950년,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.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‘정복’한 기록으로 남았다. 올해로 등정
-
[week&]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꽃역이었다
지금 세상은 눈꽃 천지다. 이 눈꽃 흐드러진 세상을 가장 안락하게 그리고 가장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 기차를 이용하는 거다. 강원도 깊은 골짜기마다 굽이굽이 철도가 놓여져
-
[week&] 발소리보다 큰 숨소리 눈길 헤쳐 오른 5663m…오, 여신 안나푸르나여
1일 오전 3시,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 해발 4700m 지점에 자리잡은 타르푸출리(5663m) 전진캠프.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 5명이 히말라야 등정의 첫걸음을 뗐다. 이
-
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
백두대간은 산 줄기다. 그 거침없는 산맥은 땅을 경계 짓고 왕래를 가로막았다.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세상이 나뉘고 풍속이 갈리었다. 산 이쪽 사람은 산 저쪽을 동경했고, 산 저쪽 사
-
[커버스토리] 시골로 ‘풍덩’
여름방학 기간,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.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.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.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
-
[사진] 오지탐사대원 되기 만만찮네
‘코오롱스포츠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’(대한산악연맹 주최, 중앙일보·문화체육관광부·코오롱스포츠 후원) 대원 선발 테스트가 23일 서울 홍지동 상명대에서 열렸다. 전체 지원자 3
-
미지의 세계 탐험하고, 리더쉽 키워요
대한산악연맹(회장: 이인정)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‘2009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’가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. 1991년생
-
히말라야에 ‘한국사랑’를 전한 이야기
지난해 7월 한국 등반대가 파키스탄에 있는 히말라야 해발 6239m 봉우리를 세계 최초로 정복해 한글 이름을 등록해 주목을 받았다. 충북 산악구조대원들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로 그 이
-
카트만두에서 깨우친 北 동포들 고통의 무게
지난달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이후 네팔의 모습이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. 천혜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시골 사람들의 순박한 미소, 그와 대조적으로 혼돈과 무질서에 휩싸인 도시의 모
-
히말라야 트레킹 떠나요
히말라야 눈덮힌 바위산 충북 둘레길을 걸으며 꾸준히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있는 산악팀이 히말라야 오지마을로 떠났다. 산악인 박연수 대장을 주축으로 꾸려진 이 팀은 새해 1월 8일
-
경제 어려운 요즘 ‘희망 전도사’로 나선 산악인 엄홍길
세상이 온통 을씨년스럽다. 날씨도 그렇고, 사람들의 표정도 그렇다. 날씨야 계절의 섭리에 따른 것이라지만 인간사는 왜 이러는지…. 언제부터인가 신문이고 방송이고 경제, 경제하더니
-
3만원으로 가을 단풍여행 가자!
직장인 성화영(25)씨는 회사 동료들과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있다. 성씨와 동료들은 자동차를 빌리고 여행지 지도를 살피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했다. 강원도 영월의 법흥사에서
-
백팩스노클링 - 트레킹과 스노클링을 동시에 즐기는 법
국토의 70%가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그만큼 계곡도 많다. 때문에 산의 정상을 오르기보다 산의 담소와 폭포를 끼고 따라 걷는 계곡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. 그런데
-
[행복한책읽기Review] 네팔에 '밥집' 낸 부부의 좌충우돌 일기
우리들의 소풍 김홍성 글·사진, 효형출판,236쪽, 1만원 여기 예사롭지 않은 삶을 선택한 부부가 있다. 십여 년간 잡지사 기자로 멀쩡하게 일하던 남편은 1990년대 초 직장을
-
‘에덴의 동쪽’태백에 가을이 피었습니다
태백의 새로운 명물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의 모습.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해발 1303m 고랭지 밭 위에 우뚝 선 풍차가 쑥부쟁이와 함께 멋들어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.9월이다. 공기
-
67만을 사로잡다 … 스키장 2년차의 반란
지난 겨울 시즌 국내 스키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. 강원도 정선의 개장 2년차 새내기인 ‘하이원’이 스키어들의 인기를 모은 것. 지난달까지 하이원을 찾은 스키어는 67만 명. 1
-
착한 2월여행 - 겨울·봄 동시 만끽,'낀 계절'이 즐거워
2월은 솔직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아니다. 한겨울의 낭만을 느끼기에 늦은 감이 있고, 봄날의 화사함을 기대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. 어중간하다보니 딱히 갈 만한 여행지도 떠오르지
-
[week&CoverStory] 가이드북 가이드
◆국내서 스테디셀러 『자신만만』 12년째 롱런 중인 시리즈. 국가 가이드 6종에 도시 가이드 1종, 총 7종이 있다. 여행 가이드 시리즈 치고는 종류가 다소 적은 편. 대신 소위
-
[대한민국구석구석] 남해에서 일출 보고 …
1598년 12월 16일 새벽(양력).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 앞바다에서 왜선 500여 척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. 암청색 여명이 걷히고 멀리 오동도가 핏빛으로 물들 즈음, 이순신
-
서아프리카 '전설의 도시'
형편이 허락하면 지구촌 어디든 못 갈 곳 없는 세상이다. 알래스카 연어낚시여행 지중해 크루즈는 물론 몇 천만원을 호가하는 ‘남극탐험’ 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. 단, 시간과 돈이